아시안 프린스에 대한 오해...

아시안 프린스 신곡

오랜만에 아시안 프린스 관련 포스트를 보고 숨박꼭질하다 냉장고에 숨은 친구 미처 문을 못 열어 준 채 그냥 집에 갔다가 3년 후에 생각난 기분이 들었습니다.


일단 몇 년 전 "엄청난 재산과 매력으로 여성을 매일 갈아치우면는 미국거주 동양계 팝스타" 아시안 프린스라는 인물의 홈페이지가 딴지일보에서 소개되었고  이것을 시작으로 국내에 아시안 프린스가 광범위하게 알려졌었습니다. 디씨 필수요소의 반열에 등극할 만큼 농담 소재로는 한 자리 차지했었었죠.  

근데 "아시안 프린스"라는 건 허구의 인물이라는 사실은 많이 알려지지 않았어요. 그럼 그 동영상과 사진들은? 그 사진의 주인공은 바로 뚜앙 안이라는 베트남 가수입니다. 

해당 홈페이지는 어느 오스트레일리아 백인 남자가 1999년 뚜앙 안이 웃기다고 생각했는지 자료를 모아 비웃을려고 가짜로 만든 홈페이지입니다. 거기서 자신의 본명이라고 밝힌 "워헌난칸"은 중국어로 "나는 무척 못생겼다"라는 뜻입니다. (我很難看) ..
수염난 아줌마 처럼 생겼다는 이유하나만으로 뚜앙안은 졸지에 (게다가 하루아침에) 비웃음거리가 되었습니다. 인터넷이 사람 하나 병신만드는 거 얼마나 쉬운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 중 하나죠


문지는 당시 "이거 사실은 농담이거든"이 그다지 광범위 하게 알려지지 않아서 아직도 많은 분들이 진짜 이사람을 도가 지나치게 자신만만한 아시안 프린스 워헌난칸으로 인식하고 계시더라구요.


대부분은 다 아시는 이야기겠지만 모르시는 분은 이제라도 ...





P.S:그러나 뚜앙 안 보다는 워헌난칸이 200배 정도 재밌기는 하지...코메디는 잔인합니다...



뚜앙 안의 골드 앨범

by 액화철인 | 2007/07/04 16:25 | 잡동사니, 흔적, 기타 등등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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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xg at 2007/08/16 20:04
좋은 정보 얻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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