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6월 04일
E3 2009 각사 프레스 컨퍼런스 생각나는 대로
MS: 가장 임팩트 있는 프레젠테이션
1. 오프닝은 우리는 딱딱한 악당이 아니라는 MS의 강박증의 소산. 그래도 헤일로 팬들로 구성된 쳄버 오케스트라 보다는 훨씬 나았음. 확실히 게임회사 프레젠테이션은 이 편이 정석이라는 느낌. 그래도 죽은 비틀즈 가족과 살아남은 멤버들의 등장은 지나치게 초라한 느낌이 들었음.
2. 존 샤퍼트 이 아저씨는 정말 프레젠테이션이 어설프다는 느낌. 작년 GDC때도 느꼈지만 청중을 휘어잡는 맛이 전혀 없음. 소니의 잭트레튼 처음 나왔을 때의 그 느낌. 피터 무어의 악마적 카리스마가 그리워짐. 프레젠테이션의 스크립트는 참 훌륭했음 "우리는 말로 안하고 보여준다, 숫자같은 거 안 늘어 놓는다"라는 이야기는 경쟁사 대비 매우 파워풀. 그런데 프레젠터가 매력 없음. 그렇다고 후반부를 담당한 돈 맷릭이 잘하는 것도 아님 맷릭은 입만 안열면 나름 훈남인데 말하면 덜덜덜 떠는 것이 꼭 처음 치어리더들하고 소개팅하는 스타트렉 동아리 회원 같은 느낌. 본인도 프레젠테이션을 지옥 같이 느끼는 것이 눈에 보임.
3. 메탈기어솔리드:라이징의 프레젠테이션 순서는 진짜 기가막혔음. 초반에 멀티 작품들 소개하고나서 엑박라이브 타이틀 소개하면서 부터 이제부터 나오는 게임은 전부 엑박독점이야!라고 선언한다음에 진짜 독점작들 나래비로 쭈욱 꺼내고 나서 영화, 음악 같은 게임과 관계 없는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컨텐츠 이야기로 넘어 갔다가 코지마를 등장시켜 메기솔라 이야기를 꺼냈음. 그래서 덕분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메기솔라도 엑박 독점인 줄 낚였다는 거.. 결국 하루만에 PC까지 발매되는 자유부인이었음. 메기솔라의 의미는 맷릭이 이야기한대로 이제 엑박진영이 웬만한 프랜차이즈는 다 유치하게 되었다는 의미외에는 없는 듯.
4. 프로젝트 나탈은 대단한 충격. 출시예정일이나 금액을 말하지 않은 것. 그리고 시연의 대부분에서 동작인식과 해석면에서 좀 심한 글리치가 엿보여서 실제로 가능할까라고 의심이 들기는 하지만 연출된 영상(특히 몰리뉴의 마일로)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분홍빛 꿈을 보여주었음. 역시 적당한 이미지성 비디오로 사람들을 낚는 건 MS도 소니만큼 함. 게다가 위모트에 대단한 관심을 보였었던 스필버그를 전향시키고 위모트를 포함한 모든 콘트롤러를 "진입장벽"이라고 규정한 건 상당히 좋은 작전이었음. 덕분에 다음 날 발표된 닌텐도의 위모트 추가장비가 병신 같아졌음.
소니: 안습의 분전
1. 소니는 행사 전 부터 좀 개판이었음. 특히 사전에 PSP고의 노출이라는 병신짓을 저지르는 바람에 크게 김이 빠졌었음.
2. 잭 트레튼 아저씨는 예전보다는 많이 능글능글 능숙해진 느낌. 아예 정보노출이라는 큰 일을 겪고 나서 좀 여유로와졌다는 느낌. 처음 시작할 때 "이미 다 공개되서 안 오실 줄 알았는데 그래도 꽤들 오셨네" 뭐 이런 자학개그 하는 걸 보니까 막 좋아짐.
3. 소니는 엄청난 넘버를 깔면서 무지하게 재미 없는 프레젠테이션 진행. 이걸 예상하고 한 것 같은 전날 MS의 "우리는 숫자 마구 화면에 띄우고 그러는 재미없는 짓 안할 것임"이라는 이야기 덕분에 진짜 병신 같아 보였음.
4. 코지마는 정말 성격 안 맞는 짓하느라 고생인 것이 눈에 보임. 결국 "PSP용 메기솔 피스워커가 진짜 시퀄임" 이라는 말로 의리를 지켜보려고 함. 에구 니가 뭔 죄니. 안팔리는 플스3이 문제지.
5. 사용자가 만들어 나눈다는 개념에 대해 닌텐도가 직전에 발표한 것에 대해 소니는 자신들이 원조임을 주장. LBP때 썼던 슬로건을 들고 나오면서 "놀고, 만들고, 나눈다"는 것이 자신들이 만든 장르라고 주장. 타당한 이야기임. 그리고 그 장르의 두 번째 타이틀이라 할 수 있는 모드네이션 레이싱을 소개. 근데 보니 마리오 카트... ..라고 이야기하면 좀 가혹한 평가고 LBP만큼이나 재밌을 것 처럼 보이는데 LBP만큼 팔리면 곤란할 듯.
6. 모션 콘트롤러 혹은 프로젝트 "빛나는 귀두"는 발표가 예정되었던 것이 아니라 MS의 프로젝트 나탈 덕분에 급하게 준비한 것 같음. 이쪽이 실현 가능 성이 높아 보였고 시연에서 보여준 모습만 비교해보면 나탈 쪽 보다 훨씬 완성도가 높았으나. 콘트롤러를 없앤다는 나탈에 파격성 덕분에 조금 약해 보였다고나 할까...
7. 파이날판타지 14은 조금 충격. 독점이라고 했었느나 하루만에 스퀘어에닉스 이 샹놈들이 부인. 소니는 망신.
닌텐도: 승자의 거만
1. 응 레지 피자미가 잘하는데 왜 캐미 더너웨이하고 나눠서 하냐능? 캐미는 매스이펙트에 나오는 외계종족 같음. 역시 프레젠터로는 좀 약함. 레지는 확실히 현단계에선 3사 대표중 가장 프레젠테이션 잘함. 하지만 올해 문제는 닌텐도의 건덕지가 약했다는 것. 게다가 자폭성 제품도 있었고
2. 닌텐도는 서드파티나 하드코어 게이머들에 대해 눈치보는 모습을 보여줌. 하지만 하드코어게이머에게 눈치 본다고 하는 게 결국은 구매력이 힘빠진 올드 게이머들의 눈치를 보는 것 이상은 없기 때문에 문제... 요즘 젊은 아이들 중에 메트로이드나 골든 선의 아우라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사람이 어디있냔 "마리오".
3. 서드파티가 가장 많은 소프트를 판 플랫폼이라 주장하지만 믿을 수 없음. 분석들어가겠음. (어쨌든 넥스트젠은 그래픽능력임. 집에도 위가 있지만 할 때마다 SD급 화질에 짜증이 남.) 하지만 올해의 프레스 컨퍼런스에선 서드들이 위를 이제 이용하기 시작했다는 인상을 받았음. 이것으로 위는 생명연장.
4. 역시 잘팔리는 제품이라 충격적인 신규발표보다는 애드온이나 개선정도. 위핏 플러스는 이제서야 돈받을 가치가 있는 제품을 내놓았다는 느낌 (밸런스보드는 훌륭했으나 위핏은 진짜 만들다 만 소프트웨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지 않았음?)
5. 모션 플러스는 절망. 일단 그 제품이 개발되었다는 점 하나로 원래 위모트가 섬세하지 못한 불완전한 제품이라는 증거가 되기 때문에 거의 자폭성 발표. MS는 콘트롤러를 없앤다고하는 (구라일지도 모르지만) 발표를 한 마당에 콘트롤러의 길이를 늘여서 문제를 해결하려는 모습은 조금 우스워 보였음. 모션플러스로 즐기는 타이거우즈 투어는 재미있겠지만 역시 그래픽 때문에 망설여짐.
6. 두개의 위용 마리오 타이틀은 상당히 재미있어 보였음.
참고로 본인은 소빠에 가까운 6플랫폼멀티유저(PS2, PS3, XBOX360, Wii, DS, PSP)
1. 오프닝은 우리는 딱딱한 악당이 아니라는 MS의 강박증의 소산. 그래도 헤일로 팬들로 구성된 쳄버 오케스트라 보다는 훨씬 나았음. 확실히 게임회사 프레젠테이션은 이 편이 정석이라는 느낌. 그래도 죽은 비틀즈 가족과 살아남은 멤버들의 등장은 지나치게 초라한 느낌이 들었음.
2. 존 샤퍼트 이 아저씨는 정말 프레젠테이션이 어설프다는 느낌. 작년 GDC때도 느꼈지만 청중을 휘어잡는 맛이 전혀 없음. 소니의 잭트레튼 처음 나왔을 때의 그 느낌. 피터 무어의 악마적 카리스마가 그리워짐. 프레젠테이션의 스크립트는 참 훌륭했음 "우리는 말로 안하고 보여준다, 숫자같은 거 안 늘어 놓는다"라는 이야기는 경쟁사 대비 매우 파워풀. 그런데 프레젠터가 매력 없음. 그렇다고 후반부를 담당한 돈 맷릭이 잘하는 것도 아님 맷릭은 입만 안열면 나름 훈남인데 말하면 덜덜덜 떠는 것이 꼭 처음 치어리더들하고 소개팅하는 스타트렉 동아리 회원 같은 느낌. 본인도 프레젠테이션을 지옥 같이 느끼는 것이 눈에 보임.
3. 메탈기어솔리드:라이징의 프레젠테이션 순서는 진짜 기가막혔음. 초반에 멀티 작품들 소개하고나서 엑박라이브 타이틀 소개하면서 부터 이제부터 나오는 게임은 전부 엑박독점이야!라고 선언한다음에 진짜 독점작들 나래비로 쭈욱 꺼내고 나서 영화, 음악 같은 게임과 관계 없는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컨텐츠 이야기로 넘어 갔다가 코지마를 등장시켜 메기솔라 이야기를 꺼냈음. 그래서 덕분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메기솔라도 엑박 독점인 줄 낚였다는 거.. 결국 하루만에 PC까지 발매되는 자유부인이었음. 메기솔라의 의미는 맷릭이 이야기한대로 이제 엑박진영이 웬만한 프랜차이즈는 다 유치하게 되었다는 의미외에는 없는 듯.
4. 프로젝트 나탈은 대단한 충격. 출시예정일이나 금액을 말하지 않은 것. 그리고 시연의 대부분에서 동작인식과 해석면에서 좀 심한 글리치가 엿보여서 실제로 가능할까라고 의심이 들기는 하지만 연출된 영상(특히 몰리뉴의 마일로)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분홍빛 꿈을 보여주었음. 역시 적당한 이미지성 비디오로 사람들을 낚는 건 MS도 소니만큼 함. 게다가 위모트에 대단한 관심을 보였었던 스필버그를 전향시키고 위모트를 포함한 모든 콘트롤러를 "진입장벽"이라고 규정한 건 상당히 좋은 작전이었음. 덕분에 다음 날 발표된 닌텐도의 위모트 추가장비가 병신 같아졌음.
소니: 안습의 분전
1. 소니는 행사 전 부터 좀 개판이었음. 특히 사전에 PSP고의 노출이라는 병신짓을 저지르는 바람에 크게 김이 빠졌었음.
2. 잭 트레튼 아저씨는 예전보다는 많이 능글능글 능숙해진 느낌. 아예 정보노출이라는 큰 일을 겪고 나서 좀 여유로와졌다는 느낌. 처음 시작할 때 "이미 다 공개되서 안 오실 줄 알았는데 그래도 꽤들 오셨네" 뭐 이런 자학개그 하는 걸 보니까 막 좋아짐.
3. 소니는 엄청난 넘버를 깔면서 무지하게 재미 없는 프레젠테이션 진행. 이걸 예상하고 한 것 같은 전날 MS의 "우리는 숫자 마구 화면에 띄우고 그러는 재미없는 짓 안할 것임"이라는 이야기 덕분에 진짜 병신 같아 보였음.
4. 코지마는 정말 성격 안 맞는 짓하느라 고생인 것이 눈에 보임. 결국 "PSP용 메기솔 피스워커가 진짜 시퀄임" 이라는 말로 의리를 지켜보려고 함. 에구 니가 뭔 죄니. 안팔리는 플스3이 문제지.
5. 사용자가 만들어 나눈다는 개념에 대해 닌텐도가 직전에 발표한 것에 대해 소니는 자신들이 원조임을 주장. LBP때 썼던 슬로건을 들고 나오면서 "놀고, 만들고, 나눈다"는 것이 자신들이 만든 장르라고 주장. 타당한 이야기임. 그리고 그 장르의 두 번째 타이틀이라 할 수 있는 모드네이션 레이싱을 소개. 근데 보니 마리오 카트... ..라고 이야기하면 좀 가혹한 평가고 LBP만큼이나 재밌을 것 처럼 보이는데 LBP만큼 팔리면 곤란할 듯.
6. 모션 콘트롤러 혹은 프로젝트 "빛나는 귀두"는 발표가 예정되었던 것이 아니라 MS의 프로젝트 나탈 덕분에 급하게 준비한 것 같음. 이쪽이 실현 가능 성이 높아 보였고 시연에서 보여준 모습만 비교해보면 나탈 쪽 보다 훨씬 완성도가 높았으나. 콘트롤러를 없앤다는 나탈에 파격성 덕분에 조금 약해 보였다고나 할까...
7. 파이날판타지 14은 조금 충격. 독점이라고 했었느나 하루만에 스퀘어에닉스 이 샹놈들이 부인. 소니는 망신.
닌텐도: 승자의 거만
1. 응 레지 피자미가 잘하는데 왜 캐미 더너웨이하고 나눠서 하냐능? 캐미는 매스이펙트에 나오는 외계종족 같음. 역시 프레젠터로는 좀 약함. 레지는 확실히 현단계에선 3사 대표중 가장 프레젠테이션 잘함. 하지만 올해 문제는 닌텐도의 건덕지가 약했다는 것. 게다가 자폭성 제품도 있었고
2. 닌텐도는 서드파티나 하드코어 게이머들에 대해 눈치보는 모습을 보여줌. 하지만 하드코어게이머에게 눈치 본다고 하는 게 결국은 구매력이 힘빠진 올드 게이머들의 눈치를 보는 것 이상은 없기 때문에 문제... 요즘 젊은 아이들 중에 메트로이드나 골든 선의 아우라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사람이 어디있냔 "마리오".
3. 서드파티가 가장 많은 소프트를 판 플랫폼이라 주장하지만 믿을 수 없음. 분석들어가겠음. (어쨌든 넥스트젠은 그래픽능력임. 집에도 위가 있지만 할 때마다 SD급 화질에 짜증이 남.) 하지만 올해의 프레스 컨퍼런스에선 서드들이 위를 이제 이용하기 시작했다는 인상을 받았음. 이것으로 위는 생명연장.
4. 역시 잘팔리는 제품이라 충격적인 신규발표보다는 애드온이나 개선정도. 위핏 플러스는 이제서야 돈받을 가치가 있는 제품을 내놓았다는 느낌 (밸런스보드는 훌륭했으나 위핏은 진짜 만들다 만 소프트웨어라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지 않았음?)
5. 모션 플러스는 절망. 일단 그 제품이 개발되었다는 점 하나로 원래 위모트가 섬세하지 못한 불완전한 제품이라는 증거가 되기 때문에 거의 자폭성 발표. MS는 콘트롤러를 없앤다고하는 (구라일지도 모르지만) 발표를 한 마당에 콘트롤러의 길이를 늘여서 문제를 해결하려는 모습은 조금 우스워 보였음. 모션플러스로 즐기는 타이거우즈 투어는 재미있겠지만 역시 그래픽 때문에 망설여짐.
6. 두개의 위용 마리오 타이틀은 상당히 재미있어 보였음.
참고로 본인은 소빠에 가까운 6플랫폼멀티유저(PS2, PS3, XBOX360, Wii, DS, P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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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y | 2009/06/04 16:27 | 절대 오덕이 아닙니다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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