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자가 인정하지 않는 "왓치맨 영화화 프로젝트"라고?

알란무어, 신성한 뱀神 글리콘을 숭배하는 흑마도사


작년 9월, 미국의 연예전문주간지 "Entertainment Weekly"는 "왓치맨"(아악 이표기는 익숙하지 않아.. 복수는 멘이란 말이다. 맨이 아니고)의 원작자인 알란무어와 전화인터뷰를 합니다. 여기서 무어선생은 "왓치맨 영화 별로 알고 싶지도 않고 기대도 안됨. 영화화 가능한 작품 아님. 만화로만 표현할 수 있는 내용임." 이라는 반응을 보이면서 감독인 잭스나이더의 전작 300에 대한 비판 한 방도 날립니다. 

이런 반응을 인용하며 일부 팬들은 영화 "왓치맨"에 대해 원작자 이자 만화신이신 알란무어가 인정하지 않는 졸작이라고 단정짓기도 합니다만 사실 알란무어의 반응은 "난 관심 없을 뿐이고"에 불과 합니다.

그리고 이런 식의 반응을 보인데에는 그 나름대로의 적절한 이유가 있다는 건 제가 예전에 올린 포스팅에서 잠시 이야기 되었습니다.
V for Vendetta, 원작, 영화, 작가

왓치맨과 알란무어와 DC코믹스의 악연을 좀 더 설명해 보자면 이렇습니다.

80년대 초 영국에서 만화계의 "원더키드"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던 알란무어를 미국시장에 데뷔시킨 게 바로 DC입니다.
처음 맡긴 프로젝트인 "swamp thing(늪지괴물)"이라는 거의 잊혀진 캐릭터를 걸작 프랜차이즈로 재정립시킨 무어의 재능을
경험한 DC는 그에게 더 많은 프로젝트를 맡기기 시작했습니다. 

당시의 DC는 대부분의 작품을 WFH(Work for hire:고용주 저작권 귀속)베이스로 출간하고 있었습니다. 
한마디로 만화가는 DC직원이니까 DC로 출판된 만화의 저작권은 DC에 귀속된다라는 이야기죠. 
80년대는 왓치맨과 다크나이트 리턴즈 등의 걸작들이 쏟아져 나오고 TPB를 넘어선 호화 양장본 출간 한정판 출간,
혹은 월간 포맷을 거치치 않은 단행본 출시 등의 다양한 출판 양식의 도입으로 만화가 예술의 경지로 발전하던
시절이었고 이제는 "그래픽 노블"이라는 소설의 위치를 넘보는 장르로 발전 하고 있다면서 만화 애호가들은 설레발을 
치고 있었지만 만화가들은 소설가들이 상상도 못하는 식의 착취대상이었습니다.  (소설가의 작품이 WFH에 걸리는 경우는
그야말로 싸구려 장르소설에서나 벌어지는 일입니다.사실 이런 트렌드를 부수기 시작한 것이 바로 당시 만화계의
기린아들이었던 오늘의 주인공 무어선생이나 프랭크 밀러였죠.)

80년대 중반 왓치맨의 집필 당시 알란무어/데이브기븐즈는 WFH라는 조건하에서 작품을 만들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저작권 환원조항"을 계약서에 삽입하게 됩니다. 이 이야기는 왓치맨 출판이 종료되고 절판하고 나면 저작권은 자연스럽게
작가인 무어/기븐즈에게 환원된다는 거였습니다.
문제는 DC가 왓치맨의 저작권을 놓고 싶지 않아서 책을 계속 찍어내는 양아치 짓을 아직도 하고 있다는 겁니다. 
왓치맨의 책이 한 권 팔릴 때 마다 (현재 $19.99) 8%의 금액($1.59)이 알란무어에게 떨어지게 되는데
무어에게는 돈이 중요한 게 아니라 왓치맨의 판권자체가 훨씬 중요한 것이니까요.
이걸 가져와야 후속 시리즈도 만들 수 있다는 건 둘 째 문제고 사실은 이걸 가지고 DC가 뭘 할지 찝찝하니까요.
실제로 80년대 후반에 미닛멘(Minute Men)이라는 왓치맨의 프리퀄이 기획되었었습니다만 흐지부지 된 건
사실 이런 원작자와 출판사의 분쟁이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니까 대단히 성공적인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놀라우리만치 원소스 멀티유즈가 안되고 있는
기묘한 프랜차이즈로 남게됩니다. 그 흔한 피겨하나 없고 공식 티셔츠 하나 없습니다.
있는 거라고는 예전 출판 초기에 프로모션 용도로 찍었던 스마일 뱃지 (일명 코미디언 뱃지)뿐인데
그나마도 기획단계에서 작가의 승인 받는 것과 판매수익을 챙겨주는 걸 깜빡한 DC덕분에 무어가 노발대발해서
더이상 생산도 되지 않고 있었습니다.
다른 분야는 고사하고 만화책 그 자체의 라인업도 빈약하기 그지 없습니다.
여러가지 판본이 있는 것이 자연스러운 다른 고전 걸작 만화들과는 달리 작품 발표후 20년 가까이
판형과 지질을 그대로 유지한 채로 아직도 처음 416페이지 짜리 TPB, 페이퍼백으로 나온 그 모습 그대로 팔리고 있었습니다.
(정식 하드커버 에디션은 처음 한정으로 나왔다 절판된 이후 소식 조차 없었고 비슷한 시기에 그래피티(Graphitti)사에서 나온
가죽바인딩된 호화 한정본은 이미 라이센스가 만료되어 이베이를 통해 고가로 거래되고 있었습니다.)
이건 무어/기븐즈가 DC의 사기적인 행태에 불만을 갖고 새로운 판본에 대한 합의 및 검수를 거부했기 때문입니다.
2000년 DC는 왓치맨 15주년 기념으로 하드커버본과 기념 피겨를 내려고 했으나 무어와 기븐즈는
"저 새퀴들 또 15년전 처럼 왓치맨 가지고 우리 등쳐먹으려고 그러네"라고 화를 내며 "우리는 그작업에 참여 안해.
내려면 매고 말려면 말고"식으로 발표해버렸고 결국 DC는 책디자인 다 끝내놓고 피겨도 원형까지 공개한 상황에서 
프로젝트를 캔슬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DC도 최소한의 양심이 있었던 거죠. 

이런 상황은 20주년인 2005년이 다가오면서 확 달라지게 됩니다. 2002년 DC는 자사의 명작들을 8X12특대,
슬립케이스+초호화 하드커버로 재출간하는 Absolute Edition시리즈를 발간하기 시작했고
출간 20주년 기념으로 왓치맨을 Absolute로 내기 위해 작가들을 컨택하게 됩니다. 발달된 컴퓨터 그래픽으로
당시에는 살리지 못했던 미묘한 색감을 재현할 수 있는(특히 닥터 맨하탄의 빛나는 푸른 몸)기회를 미끼로 당시의
컬러리스트인 존 히긴즈를 낚고 데이브 기븐즈에겐 "이런 존경의 의미로 좋은 일 해볼려고 합니다 좀 윤허해 주세요"라고
이야기 해서 허락과 검수약속을 받았는데 문제는 무어였습니다. 무어가 DC를 어느 정도 싫어하냐 하면
DC에서 집으로 전화왔다 싶으면 집전화 번호 바꾸는 정도죠. 민감할 수 밖에 없는 문제입니다. 
무어의 허락이 법적으로 꼭 필요한 건 아니었지만 무어의 승인 없이는 팬들이 정식판본으로 인정해주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DC의 편집진은 무어에게 조심스레 접근을 했는데 "저 선생님 이번에 왓치맨 20주년으로 앱솔룻 에디션이라는
초호화 하드커버로..."라고 말을 꺼내고 있는데 무어가 말을 확 끊으면서 "난 신경 껐으니까 맘대로 하쇼"라고 자리에서
일어나 버립니다. 사실 이건 자신이 저작권을 가지고 있지 않은 프로젝트에서 전부 내이름 빼주시오라고 요청한
무어의 철학과 일치하는 거죠. 무어 생각엔 왓치멘은 더 이상 자기 자식이 아니었던 겁니다.
결국 기븐즈의 축복과, 히긴즈의 개노가다와, 무어의 무관심 속에서 앱솔룻 에디션이 탄생하게 되었고
이후 무어의 버린자식 "왓치맨"은 영화제작과 묶이면서 공식 하드커버 판본, 라이브러리 바인딩, 퍼펙트 페이퍼백 등의
수많은 재포장본으로 태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영화와 함께 게임과 관련토이도 나오는 어엿한 프랜차이즈로서의 모습을
갖춰가고 있습니다. 


중요한 건 무어가 인정하지 않는 건 헐리웃과 미국주류만화회사 전체이지 특별히 이 영화만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참고로 당시 인터뷰 번역전재

EW: 영화판 왓치맨의감독인 잭 스나이더가 선생님의 작품을 어떤 식으로 구현하는지 조금도 호기심이 안가십니까?
AM: 별로 알고 싶지 않아요
EW: 스나이더 감독 꽤 좋은 사람이라고들 그러던데.
AM: 뭐 좋을 수도 있지만, 문제는 그 친구 300을 만든 사람이라는 거에요. 최근 만화를 베이스로 만들어진 영화를 본적은 없긴 한데, 근데 저는 (밀러의)300이라는 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거든요. 대단히 문제가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그 영화에 대해 내가 듣도 본 모든 이야기들이 그 문제점들을 증폭시키면 증폭시켰지 줄이지는 않았거든요. 그러니까 원작은 인종차별적이고, 동성애혐오적이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냥 순수하게 멍청하다는 겁니다. 물론 300같은 영화를 보러가면서 사람들이 그런 이슈에 대해 생각하러 가는 건 아니겠지만 어쨌든 전 그 친구 대단하다는 생각은 안들었어요. 80년대에 테리길리엄(주1)과 이야기 했었는데, 길리엄이 어떻게 나라면 어떤 식으로 영화화시킬거냐고 물어보길래 "테리, 솔직히 말하자면 나라면 영화화 안시키겠어" 라고 말했었죠. 테리도 결국 나와 동의한 것 같아요. 기븐즈와 나는 왓치맨을 그릴 때 만화로만 표현할 수 있는 그런 표현을 썼었거든요. 그리고 다른 매체로는 표현할 수 없는 그런 표현을 과시하기 위해 만들어진 거니까..


- 알란무어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와의 인터뷰 中 2008년 9월 -

(주1)
브라질(여인의 음모)과 12몽키즈의  테리길리엄이 무려(!) 찰스 맥큐언을 데리고 왓치맨을 영화화하려고 했다는 사실은 유명합니다. 결국 "이거 두시간으로 줄이는 건 의미 없음 5시간 짜리 미니시리즈로 만들어야함"이라면서 포기해버리죠. 정말 알란무어의 말 때문에 힘이 빠진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by 액화철인 | 2009/03/04 10:34 | 히어로물이라는 쾌락 | 트랙백(1) | 핑백(1) | 덧글(23)

트랙백 주소 : http://lanugo.egloos.com/tb/2288711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Tracked from gaemon's me2.. at 2009/03/04 12:03

제목 : 개멍의 생각
아아악 테리길리엄 좀 진득하게 5시간짜리로 만들어보지 그랬엇! 왓치맨...more

Linked at SEON LION : WATC.. at 2009/03/05 11:47

... 어떻게 연결해서 그 얽힌 방대함을 스크린에 탁, 터뜨려 놓았을때 작위적이고 우스워 보이지 않게 할수 있었을지가 궁금하다. 테리 길리엄이 '이 작품은 2시간 영화로는 의미없다. 5시간짜리 미니시리즈로 만들어야 한다' 라고 했다는 구절을 원작을 다 읽고 난 후에 절감할 수 있었음. 그리고 이제 영화에서 궁금해진 것중 하나는 사실 나이트 아울의 ... more

Commented by nishi at 2009/03/04 11:19
앨런 무어가 300을 그렇게 인식한다는 것에 대해 솔직히 다행스러움을 느낍니다;;
Commented by 액화철인 at 2009/03/04 12:23
저도 그렇습니다. 300을 재미있게 봤음에도 불구하고요..
Commented by marlowe at 2009/03/04 11:24
찰스 매컨이라면 코메디언을 맡았을까요?
Commented by 액화철인 at 2009/03/04 12:22
으엑... 감사합니다.. 매컨이라고 옛날 버릇대로 적어버렸군요. 찰스 맥큐언(McKeown)이 정확한 발음인데
아마도 출연까지는 아니고 대본을 함께 쓸 예정이었을 껍니다. 맥큐언이 배우보다는 작가로서 더 역량이 있는 쪽이었으니까요.
Commented by 갈가마신 at 2009/03/04 12:44
아저씨가 조금 까칠하신듯 ;;
Commented by 액화철인 at 2009/03/04 13:47
세상이 그를 까칠하게 만들었죠. 사실 무어옹은 재미없는 중년이 되는 것을 두려워 해 어린 친구들과 친해기 위한 도구로서 마술을 배우기도한 깜찍한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Commented by 벨제뷔트 at 2009/03/04 12:45
그래도 수십년이 지난 21세기 들어서도 초기 판본과 동일한 물건을 신품으로 살 수 있는 건 나름대로 기쁘더군요. 킬링 조크 같은 건 딜럭스 에디션의 컬러링이 오리지널과는 심하게 차이가 나서 반쯤 다른 작품 같은 느낌마저 들던데, 문제는 옛 버전을 지금와서 구하려니 태평양 건너에서는 애로사항이 꽃피는지라... 현지에 거주하는 동생에게 부탁해볼까 싶기도 했지만, 일반인(...)인 관계로 그건 좀 무리고 그냥 훗날을 기약하기로 했습지요 TT.
Commented by 액화철인 at 2009/03/04 13:45
사실 킬링조크의 경우 딜럭스 에디션 쪽이 작가의 의도에 더 부합하는 쪽이라 저 같은 경우는 그 쪽이 맘에 들었습니다.
더 허옇고 더 을씨년스럽죠. 이전 버전의 컬러링은 매우 화려해서 공포스러움이 많이 죽어버렸다는 느낌입니다.
예를 들자면 짐고든의 조커 알현장면에서 버려진 유원지 안내인시체가 코끼리 목마에 타고 있는 장면이 무섭다고 느껴진 것은
신 버젼에서 처음이었습니다.

http://1.bp.blogspot.com/_rzdB5a4kLAo/R_GG3zP2o2I/AAAAAAAAGV0/7fBJBtESTg8/s1600-h/KillingJokeCompare01.jpg

하지만 사람들마다 취향은 다양한 것이니까요. 킬링조크의 신 버전 컬러링에 대해 미국 쪽에서도 불만이 많았다고 들었습니다.
볼랜드가 자신의 선화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 일부러 물을 뺐다는 이야기까지..
Commented by 벨제뷔트 at 2009/03/05 12:08
자신의 선화를 돋보이게 하기 위해 물을 뻈...

...을지 어떨지는 모르지만 아무튼 음울한 건 좋은데 신경질적인 맛(?)이 좀 떨어지는 게 아쉽습니다 TT.

뒤에 별도의 단편이 추가된 것도 본편의 여운을 약간 해치는 느낌이라;;;
Commented by 꽃가루노숙자 at 2009/03/04 14:17
호오, 무어 옹 생기신 자태가 사루만과 비슷한 포스가...(욕은 아니고요^^;)
사실 이 정도의 능력을 갖춘 인물이라면 이 정도의 까칠함은 필수 요소입니다. 아니면 계속 착취당하고 본전도 못 얻죠.
이름 값 한다는 말이 괜히 생기는 게 아니죠. 전 지금까지 DC를 좋게 봐 왔는데 이런 일이 있었군요. 역시 영리 회사는 다 똑같은 것 같네요. 그리고 저도 슈나이더 감독의 왓치맨을 솔직히 나온다는 시점부터 그리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인물들 똑같은 건 차치하고라도 정말 이야기 자체가 그 짧은 시간에 마무리 지을 수 없을 것 같았거든요. 이때 기대되는게 감독의 역량이겠지만 글쎄요...
Commented by 액화철인 at 2009/03/04 21:05
60년대 워너가 인수하면서 부터 DC는 조금 악랄해지기 시작합니다. 그래도 제법 양식은 있는 회사입니다. DC가 만화가들에게 했던 불공정한 행위는 사실 당시 만화업계 전반에 걸쳐있는 그런 질나쁜 관행 때문이었습니다.
Commented by 타누키 at 2009/03/04 14:18
아..이런 뒷이야기가..잘 봤습니다~
Commented by ZECK-Li at 2009/03/04 16:42
원한 쌓인것이 많은 아저씨니 그런 말을 하고도 남겠습니다만...

"만약 셈 레이미씨가 윗치맨에 손을 댔다면?"

참 흥미진진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PS: 맨티스 DVD 컴플릿트 박스 가격이 참... 50달러랍니다. 만수를 죽이기 위해 300만 달러부터 모아야 겠어요 ㅠㅠ
Commented by 액화철인 at 2009/03/04 21:09
맨티스 아마존에서 사면 절반가격입니다. ^^
Commented by 카바론 at 2009/03/04 19:03
알런좌는 깨인 분이셨군요.
Commented by 액화철인 at 2009/03/04 21:10
깨인 자가 시대를 깨우는 법이죠
Commented by 더카니지 at 2009/03/04 20:12
개봉일은 내일이군요. 저 역시 보고 판단을 내려야 될 듯.
그나저나 알란 무어 옹도 다크나이트를 보지 않았을까 궁금하군요.
Commented by 액화철인 at 2009/03/04 21:10
안 봤다고 합니다.
Commented by 자그니 at 2009/03/04 21:36
오늘 야간 시사회 보러 갑니다.... (응?)
Commented by 액화철인 at 2009/03/05 01:03
으와앙 캐부럽!!!!!!
Commented by 사바욘의_단_울휀스 at 2009/03/05 16:05
오늘 아침에 보고 왔는데 홍보 클립만 보고 원작을 보는게 나을듯합니다.
원작은 전혀 모르고 봤지만 느낌이 그렇더군요...
Commented by 시무언 at 2009/03/06 09:24
역시 알본좌로군요. 300은 참 요즘 시대에 보면 거시기하죠(...) 머릿속으로 아무리 이해보려고 해도 그냥 보다보면 웬지 태클걸고싶은 마음이 무럭무럭(...)
Commented by 세온 at 2009/03/06 15:17
링크 신고 합니다:) 오늘 영화 보러 가는데 기대하고 있습니다.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