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처먹었으니께 꼭 솔직하게 다 고백해라잉

"밥 처먹었으니께 꼭 솔직하게 다 고백해라잉"

이라고 낙원동 순대국밥집 욕쟁이 할머니가 그러시네요....



이게 무슨 말인지 모르시는 분은 행복한 겁니다..
충격과 공포의 그 광고를 보시지 않으셨다는 이야기일테니..

어제 부터 온에어 되기 시작한 한나라당 스팟광고

한나라당 대선광고는 10년전이나 5년전이나
"우리끼리는 좋고, 남이보면 몸서리 쳐지는 광고"라는
전통에 충실합니다. 이우찬씨가 손대도 별 수 없다는 느낌.



근데 이제부터 "지랄"이나 "처먹는다"는 말을 공중파 TV광고에 써도 되는 거군요.
이야~ 여러 카피가 막 떠오른다..

"피부가 잘 처먹는 화장품"
"여성들이 처먹고 싶어 지랄하는 건강스낵"
"지랄하네, 줘도 못 처먹냐? 창고대오픈 바겐세일"
"마구 처먹고 싶어 지랄난 아이스크림"
"진부함 따위는 너 혼자 처먹어라"
"지랄은 그만! 이제 정통 커피의 시대가 왔다"
"젊은이여 이제 모두 지랄하자"
 등등...

일단 한 번 허용했으니 자율심의기구도 걸고 넘어질 근거가 약해진 것 아니겠습니까?





덧붙임

근데 왜 소위 보수라고 불리는 분들은 전부 "국밥"에 집착하시는 겁니까?
국밥은 새롭게 유행하는 "서민흉내의 소품"이로군요.



"아이템 "국밥"을 획득하였다. 서민도가 30 상승했다."

http://news.joins.com/article/2961827.html?ctg=1001

by 액화철인 | 2007/11/28 11:25 | 오욕의 타임캡슐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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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닥슈나이더 at 2007/11/28 13:02
뭔소린줄 모릅니다.....

아~ 아~ 전 축복받은 거군요...
Commented by 銀鳥-_- at 2007/11/28 15:37
저도 축복받았나 봅니다. 아이템 획득은 엄청난 동감... 이라기이전에 피부가 잘 처먹는 푸하하합ㅂㅂㅈ
Commented by 액화철인 at 2007/11/28 17:39
닥슈나이더님 은조님/ 너무 불어워효~ 그걸 못보시다니...
Commented by NONAME at 2007/12/03 21:52
방금 링크를 따라가서 보고는 혈압과 분노와 기타 마이너스 에너지가 대폭 상승했습니다. 도무지 세상이...하아.
Commented by 액화철인 at 2007/12/04 18:07
NONAME님/ 순대국밥을 당분간 못먹게 된 것이 분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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